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홍콩 디플레이션 시대가 끝났다고 진단했다.

25일 CL 수석 이코노미스트 짐 워커는 7월 홍콩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1.5%로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고 전하고 드디어 68개월간에 걸친 전년대비 디플레이션 시대가 막을 내렸다고 평가했다.

물가 상승으로 그 동안 예금계좌에 묶여있던 자금이 풀리고 소비지출 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

디플레이션 압력이 해소됐다는 안도감이 길거리 상점들과 자산시장에서 느껴질 것으로 예상하고 당분간은 물가 상승 우려보다는 정상 수준으로 돌아왔다는 기쁨이 우세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