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정거래 전력자 또 시세조종..증선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불공정거래 전력자가 또 주식 시세를 조종하다 검찰에 고발조치됐다.
25일 증권선물위원회는 코스닥등록기업 J사가 새로운 경영진에 의해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불공정거래 전력자인 전모씨가 통정매매 등 방법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적발해 검찰에 고발조치한다고 밝혔다.
전 모씨는 해당회사 임원들로부터 자금 등을 지원받아 지난해 12.18~올해 3.24일 기간동안 31개 계좌를 통해 모두 1천578회의 통정매매와 고가매수 그리고 허수매수주문 등의 방법으로 635원이던 주가를 1천160원까지 끌어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해당 회사 임원 등도 같이 검찰에 고발됐다.
또 유통물량이 적고 주가가 낮은 코스닥등록업체 Y사 주식관련 불공정거래 매매를 한 시세조종 전력자 일반투자자 박모씨도 검찰에 고발하고 다른 일반투자자 4명은 수사기관 통보 조치를 내렸다.
이밖에 증선위는 무상증자 공시전 실무자가 주식을 대량으로 매수한 사실을 적발하고 거래소 상장사인 S사 직원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코스닥기업 대표이사가 채권자에게 회사 부도 발생관련 정보를 전달,담보로 제공했던 주식을 부도발생 직전 처분케 해 5억원의 손실을 회피하게 해준 사건도 적발됐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25일 증권선물위원회는 코스닥등록기업 J사가 새로운 경영진에 의해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불공정거래 전력자인 전모씨가 통정매매 등 방법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적발해 검찰에 고발조치한다고 밝혔다.
전 모씨는 해당회사 임원들로부터 자금 등을 지원받아 지난해 12.18~올해 3.24일 기간동안 31개 계좌를 통해 모두 1천578회의 통정매매와 고가매수 그리고 허수매수주문 등의 방법으로 635원이던 주가를 1천160원까지 끌어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해당 회사 임원 등도 같이 검찰에 고발됐다.
또 유통물량이 적고 주가가 낮은 코스닥등록업체 Y사 주식관련 불공정거래 매매를 한 시세조종 전력자 일반투자자 박모씨도 검찰에 고발하고 다른 일반투자자 4명은 수사기관 통보 조치를 내렸다.
이밖에 증선위는 무상증자 공시전 실무자가 주식을 대량으로 매수한 사실을 적발하고 거래소 상장사인 S사 직원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코스닥기업 대표이사가 채권자에게 회사 부도 발생관련 정보를 전달,담보로 제공했던 주식을 부도발생 직전 처분케 해 5억원의 손실을 회피하게 해준 사건도 적발됐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