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한 '헤이룽장(黑龍江)성 투자무역설명회'가 내달 1일 열린다.

중국 헤이룽장성은 오는 31일부터 9월4일까지 '헤이룽장성 주간' 행사를 갖고 투자유치설명회를 다음달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헤이룽장성은 지린(吉林),랴오닝(遼寧)과 함께 '동북3성'으로 불리는 곳으로 중국 정부의 동북노후공업지구 진흥계획에 맞물려 새로운 투자유망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헤이룽장성 정부 왕리민 부성장을 비롯 하얼빈시 등 시 대외경제협력 책임자 및 헤이룽장성 기업인 1백50여명과 국내 기업인 3백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왕리민 부성장의 중국 정부의 헤이룽장성 노후공업기지 진흥책과 한국기업의 중국진출 사업기회에 미칠 영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질의답변 시간이 제공된다.

하얼빈시 등 10개 도시별로 상담구역이 설치돼 수출입무역 기술협력 투자유치 등 3개 주제로 프로젝트 상담도 실시된다.

(011)9276-7166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