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6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가는 인천 4차 동시분양에서는 모두 3백29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 4차 동시분양에서는 2개 단지,6백87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3백2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번 일반분양 물량은 지난 6월에 청약을 받은 3차(6곳,2천4백9가구)보다 무려 86%가 줄어든 것으로 지난해 4차(2곳,4백28가구)에 비해서도 23% 가량 감소했다.

아파트 분양시장이 계속 침체되자 건설업체들이 분양시기를 대거 늦추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4차 분양에 참여하는 단지는 서구 마전지구 '풍림아이원'과 서구 석남동 '경남아너스빌'이다.

풍림아이원은 마전지구 1블록에서 지하 1층∼지상 12층 5개동 규모로 건립되며 33평형 1백44가구와 39평형 72가구 등 총 2백1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경남아너스빌은 서구 석남동 새인천아파트 재건축 단지로 24∼31평형 총 4백71가구 가운데 1백1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