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行員에 과장급 업무맡겨 .. 전결권도 부여...점차 확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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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행장 황영기)이 능력 있는 평직원들에게 책임자(과장급) 업무를 맡기고 전결권까지 주기로 해 금융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영업인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5급 행원 중 능력 우수자에게 4급 책임자의 전결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자격증을 가진 행원을 대상으로 선발작업을 실시,우선 프라이빗뱅킹(PB) 지점의 책임자 업무를 맡긴다는 방침이다.
행원 책임자로 선발되면 자신이 원하는 전문분야에서 업무를 계속할 수 있고 외국계 금융회사에서처럼 은행 차원에서 경력 관리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행원 책임자 선발 시스템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라며 "행원 책임자에 대해서는 기존 책임자와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하고 성과보상도 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또 목표 달성도에 따라 성과급을 차등지급하는 성과보상제도를 투자은행(IB) 부문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영업인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5급 행원 중 능력 우수자에게 4급 책임자의 전결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자격증을 가진 행원을 대상으로 선발작업을 실시,우선 프라이빗뱅킹(PB) 지점의 책임자 업무를 맡긴다는 방침이다.
행원 책임자로 선발되면 자신이 원하는 전문분야에서 업무를 계속할 수 있고 외국계 금융회사에서처럼 은행 차원에서 경력 관리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행원 책임자 선발 시스템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라며 "행원 책임자에 대해서는 기존 책임자와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하고 성과보상도 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또 목표 달성도에 따라 성과급을 차등지급하는 성과보상제도를 투자은행(IB) 부문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