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 덕분에 코스닥지수가 사흘째 올랐다.

25일 코스닥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20포인트(0.62%) 오른 356.32로 마감됐다.

개인이 사흘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를 밀어올렸다.

우량기업 30개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6.69포인트(0.79%) 상승한 849.02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NHN LG텔레콤 다음커뮤니케이션 인터플렉스 LG홈쇼핑 LG마이크론이 강세로 나타냈다.

반면 하나로통신 옥션 파라다이스 유일전자 레인콤 KH바텍 등은 내렸다.

개별종목 중 최근 나흘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던 그로웰텔레콤 그로웰메탈 그로웰전자 등 그로웰 3사가 일제히 상한가로 급반등했다.

두산중공업에 2백12억원어치의 전기장비를 공급키로 했다는 공시에 힘입어 서호전기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일본 경기 활성화에 대한 수혜 및 고배당 기대감으로 케이디미디어가 4.4% 상승했다.

미국 업체와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엔터기술은 사흘 연속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