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여객기 2대 연쇄추락..체첸 반군 공격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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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공항을 출발한 여객기 두 대가 잇따라 추락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25일 보도했다.
두 여객기의 탑승객과 승무원 90명 중 생존자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러시아 당국은 테러 가능성에 대해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
이타르 타스 통신에 따르면 44명이 탑승한 Tu-134 여객기는 24일 오후 10시56분(현지시간) 모스크바 도모데도보공항을 이륙,볼고그라드로 향하던 중 모스크바 남쪽 약 2백km 떨어진 툴라지방에 추락했다.
몇 분 후 46명이 탑승하고 있던 같은 기종의 여객기 Tu-154기가 모스크바 남부 9백65km 지점에 위치한 로스토프 지역에서 교신이 끊긴 채 추락해 기체가 완전분해된 상태로 발견됐다.
일부 목격자들은 첫 번째 비행기가 추락하기 직전에 폭발했다고 증언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두 여객기의 탑승객과 승무원 90명 중 생존자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러시아 당국은 테러 가능성에 대해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
이타르 타스 통신에 따르면 44명이 탑승한 Tu-134 여객기는 24일 오후 10시56분(현지시간) 모스크바 도모데도보공항을 이륙,볼고그라드로 향하던 중 모스크바 남쪽 약 2백km 떨어진 툴라지방에 추락했다.
몇 분 후 46명이 탑승하고 있던 같은 기종의 여객기 Tu-154기가 모스크바 남부 9백65km 지점에 위치한 로스토프 지역에서 교신이 끊긴 채 추락해 기체가 완전분해된 상태로 발견됐다.
일부 목격자들은 첫 번째 비행기가 추락하기 직전에 폭발했다고 증언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