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부터인가 집안의 마지막 낙후 공간이었던 욕실에서 변화가 시작됐다.

멀수록 좋다던 뒷간이 욕실로 다시 태어나 집 안으로 들어왔으며,현대감각에 맞는 새로운 기능과 개성적인 패션을 연출하는 디자인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최근에는 웰빙 개념이 욕실에까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대림통상(주)(대표 김응만 www.dlt.co.kr)는 욕실의 '조용한 혁명'을 주도하며 욕실문화 개선에 앞장서온 'Leading Company'다.

지난 1970년 설립된 이 회사는 30년이 넘게 조립금속제품과 욕실가정용품만을 고집하면서 주방과 화장실의 변혁을 주도해왔다.

수출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77년 대통령산업훈장을 받은 것을 시초로 동종업계 최초 KS마크 획득 등 국내 업체 중 독보적인 지위를 갖고 있다.

덕분에 많은 중소기업들이 경영난을 겪지만 해마다 꾸준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대림통상(주)이 주력하는 분야는 싱크대,수도꼭지 등 조립금속제품과 타일,비데 등 욕실가정용품이다.

국내 욕실문화를 선도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성장해온 기업답게 이 회사가 만들어내는 모든 제품들은 어디하나 흠잡을 데가 없을 정도로 탁월하다.

이런 강점 덕분에 대림통상(주)는 내수시장에서 'No 1'으로 인정받을 만큼 막강한 경쟁력을 지니게 됐다.

지난 1988년 김포요업공장을 인수하면서 2년 뒤 인도네시아에 합자회사 'PT.DDI'를 설립한 대림통상(주)는 또 다시 4년 뒤인 94년 중국에도 합자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기업'의 면모를 구축했다.

이 회사는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에서 중저가 제품을 생산?공급해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고 있으며,이와 반대로 국내에서는 고급품을 제조해 탄력 있는 이원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설립이후 지금까지 변함 없이 세계 유명 거래선과 신뢰 및 협조 관계를 유지해 온 것이 이 회사의 성장비결이다.

그 결과 IMF 당시에도 공장가동률 100%를 기록할 만큼 안정적인 경영상태를 보였다.

'세계적인 품질의 제품을 만들어 수출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더불어 국민생활의 질을 높이자'는 설립목표를 이미 달성한 셈이다.

올해로 설립 34년째를 맞는 이 회사는 현재 대림요업과 대림이낙스,리빙스타 등의 계열사를 두고 세계적인 건축문화 선도 기업으로 자리 매김 했다.

우리나라 양식기류 업계를 견인하고 나아가 세계 양식기 제조 공급업체로 전 세계 수요량의 15%까지 공급해 그 위상을 높인 적이 있다.

건자재 공급업체이면서 납품회사에 제 목소리를 내는 것도 시장을 선도하는 단단한 기술력을 가졌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흔적들은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화려한 수상내역이 우선 그렇다.

산업자원부가 선정하는 품질경쟁력 50대 기업으로 6년 연속 뽑혔으며,자체브랜드인 도비도스 비데는 2003 KPQI 1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외에도 국무총리 표창,철탑산업훈장 등 대림통상(주)의 수상타이틀은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인간과 건강,환경을 생각하는 기업' '항상 소비자 곁에 자리하는 기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기능성 공간미학'을 창출하는 대림통상(주)의 시야는 국내가 아니라 세계로 향해 있다.

(02)730-9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