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기능을 강화시키고 항암작용과 고혈압 예방,위장병 개선 등 그 효능만도 수십 가지가 넘는 홍삼은 예로부터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장수한다는 설이 구전돼 올 정도로 우리네 전통 건강식품으로 각광받아 왔다.

최근 웰빙 열풍을 타고 홍삼의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최고 품질의 인삼과 홍삼을 엄선,이를 이용한 특화상품을 공급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기업이 있다.

홍삼나라(주)(대표 전근표 www.hongsamnara.net)는 토종인삼을 원료로 식품과 화장품,의약품 등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서 '인삼종주국'의 자존심을 높이고 있다.

전근표 대표가 인삼을 이용한 제품을 선보이게 된 계기는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금은 상황이 정반대이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백삼이나 홍삼,태극삼 등의 재고가 너무 많아 각 인삼조합에서 판로확보에 허덕였던 것.이를 응용한 기능성식품을 만들어 보급하면 세계시장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이렇게 시작한 사업이 지금은 국내 250여 개의 점포와 해외에 6개 지점을 갖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세계적으로 효능이 검증된 한국인삼을 원료로 1년 내내 같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품질의 균일성을 확보한 마케팅전략이 주효한 것.현재 이 회사가 취급하는 제품은 홍삼농축액과 홍삼음료,비누와 마스크 팩 등의 미용제품,캔디와 젤리 등의 기호식품 등 다양하다.

틈새시장을 노려 성공을 거둔 그는 특화 상품뿐만 아니라,인삼의 대중화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존 인삼이 단순히 한약재라는 인식을 깨고 인삼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를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홍삼은 병에 걸린 후에 복용하는 것이 아니라 질병 예방과 건강을 위해 꾸준히 섭취해야 하는 것입니다"

전 대표는 주력제품을 기호식품과 시장에 나와있지 않은 특화상품으로 양분화해 '홍삼의 대중화'를 주도하고 있다.

단순하게 식용으로만 애용되던 홍삼의 적용범위를 확대해 기능적인 차원으로 접근한 것.

그는 "최상의 품질을 가진 국산홍삼으로 글로벌마케팅을 펼쳐 인류의 건강 증진에 힘쓰는 것이 홍삼나라가 지향하는 기업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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