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및 기계부문의 글로벌비즈니스 경영대상에는 해외합작사인 오티스엘지엘리베이터와 델코,대기업에서는 두산중공업,중소기업에서는 산양전기와 대주 등이 선정됐다.

오티스엘지엘리베이터는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인 신제품을 잇달아 개발,중국과 동남아시장을 꾸준히 공략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두산중공업은 이란 인도 쿠웨이트 등 중동과 서남아시아 지역에서의 빠른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

델코는 일본의 자동차 메이커들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은 자동차 배터리 업체로 지난해 수출 5천만달러를 달성했다.

이 밖에 산양전기는 휴대폰 LCD 등에 들어가는 연성인쇄회로기판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출지역을 다변화해 왔고,대주는 잉크제트 프린터와 레이저마킹기로 산업 인쇄기 부문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