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최고의 문화코드는 단연 웰빙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웰빙 열풍은 우리 먹거리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기농 야채의 소비가 늘어나고 패스트푸드보다는 건강을 고려한 전통음식들이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우리 식탁을 자세히 살펴보면,쌀을 제외한 육류와 나물류,곡류 등 대부분이 수입 산으로 건강과 위생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연산식품(주)(대표 심달현?사진 www.ysfood.co.kr)는 우리 전통 식품을 보존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자는 취지로 지난 1985년 '연산 오골계 농원'이란 간판을 내걸고 설립됐다.

이 회사는 설립초기부터 강산이 두 번 변하도록 질 좋은 토종닭과 오골계를 공급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오골계와 닭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보양 식으로 꼽힐 정도로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동맥경화와 고혈압,신경통,임산부의 보약,결핵,강장 및 강정에 뛰어날 뿐만 아니라 약수오골계는 위장에 특효로 알려지고 있다.

심달현 대표는 오골계와 닭은 좋은 품종을 골라 건강하게 길러내 위생적으로 유통해야 효능을 제대로 발휘한다고 설명한다.

"건강하고 맛있는 닭고기는 좋은 품종의 병아리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우리회사의 닭과 오골계는 인삼과 한약재를 먹여 맛과 건강을 모두 고려하고 있죠.철저한 질병예방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도 안전한 식품 생산을 위한 노력입니다"

생산단계에서부터 철저하게 안전을 고려한다 해도,유통 과정에서 위생을 고려하지 않으면 헛일이다.

소비자가 최종적으로 구매하는 제품은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

때문에 연산식품(주)는 위생시설을 완벽히 갖춘 백화점,할인점만을 골라 거래를 한다.

원가가 상승되더라도 '건강하고 맛있는 닭고기,위생적인 닭고기'를 공급하기 위해 고집스럽게 이 원칙을 고수한다.

"소비자의 식탁과 건강을 책임지는 것은 식품회사의 의무"라고 강조하는 심 대표는 "토종닭과 오골계를 이용한 우리 전통 식품 개발에 힘쓰는 한편,다양한 유통망을 엄선해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043)877-5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