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우증권은 신용카드사들이 가맹점들에 수수료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 할인점과 홈쇼핑업체까지 확산된 후 향후에는 전 업종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 남옥진 연구원은 할인점과 홈쇼핑업체들은 신용카드 사용률이 높고 매출규모가 크기 때문에 다른 업종에 비해 카드사와의 협상력이 높다고 지적했다.

만일 산용카드사들이 이들 업체들과 협상에서 성공하면 협상력이 떨어지는 백화점을 포함한 다른 업종의 수수료율도 차등적으로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

카드사의 수수료율이 인상될 경우 할인점과 홈쇼핑업체의 피혜가 클 것으로 보이며 카드사의 요구가 그대로 수용될 경우 신세계와 홈쇼핑업체의 영업이익률은 각각 0.46%포인트,0.45%포인트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