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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방카 시행, 뒤바뀐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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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방카슈랑스가 시행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제도 도입에 따라 수혜를 입은 것은 보험사와 보험소비자가 아닌 은행들입니다.
    오늘은 4번째 시간으로 방카슈랑스가 몰고온 변화에 대해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방카슈랑스가 도입된 취지는 저렴한 보험료로 다양한 보험 혜택을 소비자에게 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시행된 지 1년간 제도 도입의 수혜자는 보험사와 소비자가 아닌 은행들이었습니다.

    실제로 보험사들은 설계사들에게 신계약비의 50~60%를 수당으로 지급하는 반면, 은행에게는 80~90%를 수수료로 지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은행들의 과도한 수수료 요구로 저비용과 고효율의 판매채널을 통해 보험료 인하를 기대했던 보험 계약자들의 이익은 뒷전으로 밀려난 셈입니다.

    <양재준 브릿지>
    수수료 수입 극대화를 위해 은행들이 무리한 영업을 시도해 불완전 판매가 빈번해 질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보험사와 계약자에게 전가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대형 은행들의 보험시장 진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방카슈랑스가 확대 시행될 경우 중소형 보험사들은 설 자리마저 잃게 됩니다.

    <인터뷰 : 삼성생명 방카슈랑스 부장>

    2단계 확대 시행을 앞두고 은행과 보험권의 갈등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정작 누구를 위한 방카슈랑스인지 금융당국은 신중히 고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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