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 관련 중소기업인 토스에듀케이션(대표 정은성)이 문법 암기 독해 위주의 영어학습법에서 벗어나 모국어습득원리를 활용한 영어학습기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 이 기법을 통한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기기인 '토스어학학습기'를 개발해 특허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정은성 대표는 "모국어를 못하는 사람은 없다"며 "부자연스런 영어학습 대신 어린이가 모국어를 배우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살아있는 영어를 직접 체득하는 학습기법을 만들었다"며 "이의 보급에 적극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이 기법은 교육과정에 한국어를 일절 섞지 않고 영어로 된 DVD영화와 원서 등을 활용해 2,3년간 운영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정찬용 박사의 베스트셀러 저서인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마라'의 학습이론을 결합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토스에듀케이션은 이 기법을 활용한 프랜차이즈 사업에 나서 최근 서울 잠원과 일원,인천 연수,구리 등 4곳에 직영점을 개설했으며 올 연말까지 수도권 등지에 직영점을 늘리고 가맹점도 개설할 계획이다.

(02)3489-9999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