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최고 경영진들은 26일 고(故) 최종현 회장의 6주기를 맞아 경기도 화성에 있는 선영에서 성묘행사를 가졌다.


이날 성묘에는 최태원 SK㈜ 회장,최신원 SKC 회장,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가족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최 회장은 성묘에서 "선대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그룹의 조속한 경영정상화는 물론이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사회적 역할을 더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또 "경기침체와 고유가 문제 등 국가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 그룹이 더 많은 노력을 해 나가자"고 참석한 계열사 CEO 및 가족들에게 당부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