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상승 가속 '810P'..외국인 2천억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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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나흘째 쾌속 행진을 이어갔다..
2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6.24P 오른 810.21로 거래를 마쳤다.코스닥은 2.47P 상승한 357.79를 기록했다.
전일 뉴욕시장 상승과 유가 하락 소식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한 이날 주식시장은 외국인이 점차 순매수 규모를 늘려가며 810선을 중심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이 2천11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732억원과 1천373억원 어치의 주식을 내다 판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프로그램은 432억원 매도 우위.
건설(2.2%)과 증권업 (1.7%) 지수가 강한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전기전자 업종도 강세를 시현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전자,LG필립스LCD,현대차,LG전자 등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SK텔레콤,POSCO,한국전력 등은 소폭 하락했다.
주식매수가격 조정 신청 반려 소식이 전해진 직후 3% 넘는 강세를 보였던 하이닉스는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CEO 이슈 논란이 뜨거운 국민은행은 개장초 상승세를 지켜내지 못하고 결국 1.5% 하락했다.공장화재 소식에도 불구하고 LG석유화학은 강보합으로 선방.
코스닥에서는 유가 하락과 현대증권이 매수로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아시아나항공(4.0%)의 상승세가 돋보인 가운데 NHN,옥션,LG마이크론,KH바텍 등도 오름세를 탔다.
하이닉스에 신규 제품을 공급키로 했다는 재료에 힘입어 심텍이 급등세를 보였으며 최근 주가 급락과 관련 사유가 없다고 밝힌 명진아트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거래소 시장에서 423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280개 종목은 하락했다.코스닥에서는 상한가 24개를 비롯해 424개 종목 주식값이 올랐고 352개 종목은 내렸다.
한화증권 이영곤 연구원은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며 출발한 이번 상승세는 유가 하락과 외국인 매수 유입 등 주변 여건이 호전되면서 가속이 붙었다"면서 "그러나 외국인 매수세외 새로운 에너지 보강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고 단기 급등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숨고르기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2.6% 뛰어올랐고 일본 증시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
2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6.24P 오른 810.21로 거래를 마쳤다.코스닥은 2.47P 상승한 357.79를 기록했다.
전일 뉴욕시장 상승과 유가 하락 소식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한 이날 주식시장은 외국인이 점차 순매수 규모를 늘려가며 810선을 중심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이 2천11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732억원과 1천373억원 어치의 주식을 내다 판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프로그램은 432억원 매도 우위.
건설(2.2%)과 증권업 (1.7%) 지수가 강한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전기전자 업종도 강세를 시현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전자,LG필립스LCD,현대차,LG전자 등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SK텔레콤,POSCO,한국전력 등은 소폭 하락했다.
주식매수가격 조정 신청 반려 소식이 전해진 직후 3% 넘는 강세를 보였던 하이닉스는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CEO 이슈 논란이 뜨거운 국민은행은 개장초 상승세를 지켜내지 못하고 결국 1.5% 하락했다.공장화재 소식에도 불구하고 LG석유화학은 강보합으로 선방.
코스닥에서는 유가 하락과 현대증권이 매수로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아시아나항공(4.0%)의 상승세가 돋보인 가운데 NHN,옥션,LG마이크론,KH바텍 등도 오름세를 탔다.
하이닉스에 신규 제품을 공급키로 했다는 재료에 힘입어 심텍이 급등세를 보였으며 최근 주가 급락과 관련 사유가 없다고 밝힌 명진아트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거래소 시장에서 423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280개 종목은 하락했다.코스닥에서는 상한가 24개를 비롯해 424개 종목 주식값이 올랐고 352개 종목은 내렸다.
한화증권 이영곤 연구원은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며 출발한 이번 상승세는 유가 하락과 외국인 매수 유입 등 주변 여건이 호전되면서 가속이 붙었다"면서 "그러나 외국인 매수세외 새로운 에너지 보강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고 단기 급등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숨고르기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2.6% 뛰어올랐고 일본 증시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