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효과 확실한 지방사업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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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26일 지방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방식과 관련,"효과가 없고,효과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것은 어떤 경우에도 중앙정부는 지원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제주에서 열린 '제주지역 혁신발전 5개년계획 토론회'에 참석,"지금까지 (지방정부가) 돈 달라고 하면 없다,없다 했는데,돈은 있다.
다만 효과가 확실히 보장되는 것만 지원한다는 게 조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이 원칙이 엄격하게 적용되지 않는 지원들도 있어왔기 때문에 돈이 항상 모자랐다"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역설적으로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사업이 없는 환경이라는 역설이 성립될 수도 있다"며 "정말 효과있는 사업이 없을 것 같아 걱정"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토론회 직후 본사를 제주로 옮기기로 한 포털 사이트 미디어 다음의 본사제주 이전팀(다음 지능화 연구소) 사무소를 방문했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
노 대통령은 이날 제주에서 열린 '제주지역 혁신발전 5개년계획 토론회'에 참석,"지금까지 (지방정부가) 돈 달라고 하면 없다,없다 했는데,돈은 있다.
다만 효과가 확실히 보장되는 것만 지원한다는 게 조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이 원칙이 엄격하게 적용되지 않는 지원들도 있어왔기 때문에 돈이 항상 모자랐다"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역설적으로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사업이 없는 환경이라는 역설이 성립될 수도 있다"며 "정말 효과있는 사업이 없을 것 같아 걱정"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토론회 직후 본사를 제주로 옮기기로 한 포털 사이트 미디어 다음의 본사제주 이전팀(다음 지능화 연구소) 사무소를 방문했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