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저평가 인식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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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국제유가 하락세와 주가 저평가 인식에 힘입어 급등세를 나타냈다.
26일 코스닥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전날보다 4.02%(95원) 오른 2천4백60원에 마감됐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이달들어서만 13.8% 올랐다.
이날 거래량이 2백70만주에 달해 지난 5월19일(3백70만주) 이후 가장 많았다.
특히 외국인이 최근 6일 연속 '사자'에 나서면서 지난달 14.85%였던 지분율이 이날 현재 15.33%로 늘었다.
현대증권은 이날 아시아나항공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지헌석 연구원은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국제선 여객과 화물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실적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돼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항공수요 회복세를 감안,아시아나항공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보다 각각 9.3%와 7.0% 상향 조정한 1천6백99억원과 2천2백29억원으로 높였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26일 코스닥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전날보다 4.02%(95원) 오른 2천4백60원에 마감됐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이달들어서만 13.8% 올랐다.
이날 거래량이 2백70만주에 달해 지난 5월19일(3백70만주) 이후 가장 많았다.
특히 외국인이 최근 6일 연속 '사자'에 나서면서 지난달 14.85%였던 지분율이 이날 현재 15.33%로 늘었다.
현대증권은 이날 아시아나항공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지헌석 연구원은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국제선 여객과 화물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실적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돼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항공수요 회복세를 감안,아시아나항공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보다 각각 9.3%와 7.0% 상향 조정한 1천6백99억원과 2천2백29억원으로 높였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