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은 26일 코아로직에 대한 첫 분석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를 신규 고객으로 영입함에 따라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매수'추천했다.

목표주가로 4만2천7백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홍영아 연구원은 올해부터 삼성전자에 대한 납품을 시작,매출처를 다변화한 점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이 회사의 주 매출처는 올 상반기 매출의 32.0%를 차지한 LG전자이지만 삼성전자의 매출 비중도 지난 1분기 14.8%(37억원)에서 2분기에는 20.7%(62억원)으로 늘었다.

홍 연구원은 "올 연말까지 삼성전자의 매출비중이 22.4%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 외에도 국내 중소형 업체에 대한 납품과 중국으로의 수출도 활발해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경쟁업체인 엠텍비젼의 주가수익비율(PER) 등을 감안할 때 코아로직의 현 주가는 실적에 비해 저평가돼있다"고 덧붙였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