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동탄신도시 1단계 분양시기가 오는 10월 8일로 확정됐습니다.

건축허가 문제에 추석까지 겹쳐 보름이상 연기된 것입니다.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동탄 1차 아파트 6,500여가구가 오는 10월 8일 일괄 분양됩니다.

당초 9월말로 동시분양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안팎의 문제로 분양이 미뤄진 것입니다.

(녹취)동탄 1단계 참여업체
"행정 지연으로 추석지나 분양"

(CG)
이번 1차 단지는 총 8곳. 6,477가구가 공급됩니다.

공급업체를 보면, 신도종합건설이 1,375가구로 가장 많고, 월드와 반도건설은 시범단지에 이어 1차때처럼 공동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분양가가 40평형을 기준으로 평당 760만원이었던 시범단지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보여 청약수요에 대해 공급업체들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초 청약열풍을 몰고올 판교신도시를 대비해 분양을 서둘렀지만, 일정이 늦춰진 점은 청약대기자들을 망설이게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1차단지 대부분이 32평 이상 중대형 평형이 주류를 이루고 점은 다행입니다.

내년부터 전용면적 25.7평 이상 아파트의 경우 채권입찰제가 적용되면 분양가 인상이 우려돼 청약에 나서려는 수요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