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26일 당 정책연구재단인 열린정책연구원 첫 이사회를 열어 초대 이사장과 원장에 이부영(李富榮) 당의장과 박명광(朴明光)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열린우리당의 이념적 토대와 주요 국정 과제에 대한 추진방향을 제시할 열린정책연구원은 이날 당에서 기부한 3억원의 기본 재산과 정당 국고보조금 중 30%인 연간 36억원을 지원받아 운영되며, 내달초 창립식을 갖고 20여명의 연구원 등 30여명의 인력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14명으로 구성된 이사회에는 외부에서 한상진(서울대) 임혁백(고려대) 장하진(충남대) 교수 등이 참여했으며, 감사에는 박찬석(朴贊石) 의원과 김병노씨가 선임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현기자 j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