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대우조선해양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27일 현대 박준형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7월 실적에 대해 건조량 증가와 LNG선 매출 확대,베이스 효과 등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대비 48% 증가했다고 설명헀다.

그러나 7월까지 누계 영업이익은 원화절상 및 후판가격 상승으로 인해 전년대비 16.3% 감소세를 보였다면서 포스코의 후판가격 추가 인상,저선가 선박의 건조 지속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이 회사의 주가상승 탄력이 둔화되고 있다면서 시장수익률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