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은 아시아 항공업종의 비축 연료가 유가 상승의 바람막이 역할을 해줄 것으로 전망했다.

27일 모건은 아시아 운송업 분석자료에서 미국 항공업체와 달리 아시아 항공업체들은 연료 헷징과 연료 비축에 힘입어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익 변동이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현재 올해및 내년 WTI 가격 전망치를 각각 배럴당 40달러와 43달러로 잡고 있지만 유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석유선물가격 급변동시 전망치를 수정할 수도 있다고 언급.

콴타스,싱가포르 에어라인,EVA 에어웨이 등을 항공업종내 최선호 종목으로 제시한 가운데 CNAC,차이나에어라인 등을 피하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