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이 (주)한화 주가 수준이 순자산가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7일 메릴린치 홍콩지점의 파생상품팀 오리온 렁 연구원은 'Could be the last undervalued Korean Corp'란 제목의 분석자료에서 SK(주)와 삼성물산 (주)LG에 이은 외국인의 관심과 인천 공장 부지 매각 재료 등이 그간의 주가 성과 요인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렁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지정학적 특성에 따른 방위산업 잠재력과 장기적으로는 대한생명 기업공개 등 여부에 따른 잇점 등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공식적 투자의견은 없다.

렁 연구원은 "특히 지난 수 년간 회사측이 부채 감축을 위해 비핵심사업을 정리해 왔다" 긍정 평가하고"앞으로 12~18개월내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나 대생 기업공개 등이 밸류에이션 실현을 불러다줄 것"으으로 지적했다.

현 주가 수준을 순자산가치대비 49%선으로 평가하고 리레이팅 스토리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