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잡무 도울 행정보조원 신설..공정택 신임 서울시 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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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내년부터 서울시내 초·중·고교 교사의 행정업무를 도와줄 행정보조원이 생긴다.
공정택 신임 교육감(70)은 27일 서울시 교육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서울시 초·중·고교 학생들의 학력 증진을 위해 이 같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 교육감은 행정보조원 제도와 관련,"학생을 가르치는 데 힘을 써야 할 교사가 보고서 작성 등의 잡무에 짓눌려있다"며 "학교별로 행정보조원을 채용해 교사는 학생지도와 교재연구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행정보조원제도 도입을 비롯한 학교환경개선 사업에 모두 8천억원가량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청은 기존에 학교 환경개선사업용으로 잡혀있는 예산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자율·보충학습 실시와 관련,공 교육감은 "교육부 지침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허용하겠으며 시행방법이나 실시시간은 학교장에게 전적으로 맡기겠다"고 밝혔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공정택 신임 교육감(70)은 27일 서울시 교육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서울시 초·중·고교 학생들의 학력 증진을 위해 이 같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 교육감은 행정보조원 제도와 관련,"학생을 가르치는 데 힘을 써야 할 교사가 보고서 작성 등의 잡무에 짓눌려있다"며 "학교별로 행정보조원을 채용해 교사는 학생지도와 교재연구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행정보조원제도 도입을 비롯한 학교환경개선 사업에 모두 8천억원가량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청은 기존에 학교 환경개선사업용으로 잡혀있는 예산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자율·보충학습 실시와 관련,공 교육감은 "교육부 지침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허용하겠으며 시행방법이나 실시시간은 학교장에게 전적으로 맡기겠다"고 밝혔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