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가 전남 여수공항 국제선 취항에적극 나섰다.

공항공사는 27일 여수공항에 국제선 항공기 취항이 시급하다고 판단, 여수상공회의소에 ‘국제선 취항 추진팀 구성 건의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공사는 건의에서 "신청사가 개청되는 내년 7월부터는 국제선 운항이 가능해 취항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제선 취항은 지역주민, 지자체, 항공사, 여행사 등의 공동 노력이 필요한만큼 상의 주관의 추진팀을 구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공항공사는 앞서 "광양만 경제자유구역을 포함한 전남 동부 지역민과 상공인들의 요구에 따라 여수공항 신청사에 국제선이 취항할 수 있는 각종 시설을 갖추기로했다"고 밝혔었다.

한편 여수상의는 공항공사의 요청에 따라 빠른 시일내 여수,순천,광양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여행사, 여수산단, 광양제철, 관광업체 등 각계 인사로 추진팀을 구성키로 했다.

정병식 여수상의 조사부장은 "여수공항 국제선 취항은 자치단체와 상의에서 수차 건설교통부 등에 건의한 바 있다"고 말했다.

(여수=연합뉴스) 최은형 기자 ohcho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