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자가 채용자 보다 많다 .. 3개월째 초과 현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5인 이상 사업장의 퇴직자 수가 채용자 수보다 많은 '퇴직초과' 현상이 최근 3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채용자 수는 2002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어서 고용시장이 갈수록 불안해지고 있다.
노동부가 29일 발표한 '매월 노동통계조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근로자 5명 이상 업체 6천7백곳(신설 및 휴·폐업 사업장은 제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지난 6월 중 퇴직자 수는 12만8천명으로 채용자 수 11만명보다 1만8천명이 많았다.
이같은 퇴직초과 현상은 지난 4,5월에 이어 3개월 연속 나타났다.
특히 '채용자 대비 퇴직자 초과 인원'은 98년 10월 2만4천명을 기록한 이래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해 최근의 심각한 취업난을 반영했다.
6월 채용자 수도 지난 2002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직종별로는 섬유업종 2천명,전기·기계 9백명,사무·기계 8백명,자동차제조 6백명 등 대다수 제조업종에서 퇴직자 수가 채용자 수를 초과했다.
이와 함께 올 상반기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백15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올랐다.
이는 2001년 5.9%,2002년 9.7%,2003년 10.6% 등과 비교할 때 인상률이 가장 낮은 것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특히 지난 6월 채용자 수는 2002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어서 고용시장이 갈수록 불안해지고 있다.
노동부가 29일 발표한 '매월 노동통계조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근로자 5명 이상 업체 6천7백곳(신설 및 휴·폐업 사업장은 제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지난 6월 중 퇴직자 수는 12만8천명으로 채용자 수 11만명보다 1만8천명이 많았다.
이같은 퇴직초과 현상은 지난 4,5월에 이어 3개월 연속 나타났다.
특히 '채용자 대비 퇴직자 초과 인원'은 98년 10월 2만4천명을 기록한 이래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해 최근의 심각한 취업난을 반영했다.
6월 채용자 수도 지난 2002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직종별로는 섬유업종 2천명,전기·기계 9백명,사무·기계 8백명,자동차제조 6백명 등 대다수 제조업종에서 퇴직자 수가 채용자 수를 초과했다.
이와 함께 올 상반기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백15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올랐다.
이는 2001년 5.9%,2002년 9.7%,2003년 10.6% 등과 비교할 때 인상률이 가장 낮은 것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