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연관산업 전부문 협력" .. 정몽구회장-자칭린 中정협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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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29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자칭린(賈慶林)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을 위한 만찬 행사를 갖고 완성차를 포함한 철강·부품·금융 등 자동차 연관사업 전 부문에 대한 한·중 간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만찬 행사에는 쩡완퉁 전국정협 비서장,리빈 주한 중국대사 등 중국의 정부각료 및 경제사절단 1백50여명과 현대차그룹 사장단 및 임원진 1백50여명 등 모두 3백여명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현대·기아자동차는 오는 2008년 중국에 1백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환경친화적인 고품질의 자동차를 생산해 중국 국민으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자동차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자칭린 주석은 "현대차 합작사업은 중국 지역 경제 및 자동차 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고 평가하고 "현대차그룹이 양국 간 경제발전은 물론 우호 증진에 기여하는 동반자적 상호 발전의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 사업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주회사 설립을 추진 중인 현대차그룹은 중국 최고 지도층 인사와의 인적 교류가 부품·물류·금융서비스 등 자동차 연관분야로의 사업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이징현대,둥펑위에다기아,베이징현대모비스 등 15개 중국 법인을 두고 있는 현대차그룹은 오는 2010년 중국에서 1백만대의 승용차를 판매,2백억달러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날 만찬에는 김동진 현대차 부회장,중국 사업을 총괄하는 설영흥 부회장을 비롯해 자동차 부품 사업을 총괄하는 박정인 현대모비스 회장,김우일 INI스틸 부회장,정태영 현대캐피탈 사장 등 현대차그룹 내 자동차 연관 계열사의 최고 경영진이 모두 참석해 중국 최고 경영층과 친분을 다졌다.
한편 자칭린 주석은 30일 울산 현대차 공장을 방문한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
이날 만찬 행사에는 쩡완퉁 전국정협 비서장,리빈 주한 중국대사 등 중국의 정부각료 및 경제사절단 1백50여명과 현대차그룹 사장단 및 임원진 1백50여명 등 모두 3백여명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현대·기아자동차는 오는 2008년 중국에 1백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환경친화적인 고품질의 자동차를 생산해 중국 국민으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자동차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자칭린 주석은 "현대차 합작사업은 중국 지역 경제 및 자동차 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고 평가하고 "현대차그룹이 양국 간 경제발전은 물론 우호 증진에 기여하는 동반자적 상호 발전의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 사업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주회사 설립을 추진 중인 현대차그룹은 중국 최고 지도층 인사와의 인적 교류가 부품·물류·금융서비스 등 자동차 연관분야로의 사업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이징현대,둥펑위에다기아,베이징현대모비스 등 15개 중국 법인을 두고 있는 현대차그룹은 오는 2010년 중국에서 1백만대의 승용차를 판매,2백억달러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날 만찬에는 김동진 현대차 부회장,중국 사업을 총괄하는 설영흥 부회장을 비롯해 자동차 부품 사업을 총괄하는 박정인 현대모비스 회장,김우일 INI스틸 부회장,정태영 현대캐피탈 사장 등 현대차그룹 내 자동차 연관 계열사의 최고 경영진이 모두 참석해 중국 최고 경영층과 친분을 다졌다.
한편 자칭린 주석은 30일 울산 현대차 공장을 방문한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