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경기부양책외 유가의 추가 하락이 나타나야만 한국경제 희망의 빛이 보일 것으로 평가됐다.

30일 현대증권 이상재 경제분석가는 7월 산업활동동향 코멘트 자료에서 경기수축이 3개월째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하반기중 콜금리 추가 인하 관점을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또 한국 경제 희망의 빛(silver lining) 구도 재현을 위해서는 경기 부양책 강화만으로는 불충분하며 유가가 30달러 초반까지 추가로 내려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콜금리 추가 인하와 유가 추가 하락시 2분기이후 진행된 경기상승세 위축은 추세적 침체 국면의 서막이 아닌 경기 상승 추세하에 일시적 약화에 그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