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LCD 주식들의 반등 가능성을 제기했다.

30일 골드만은 대만업체들의 패널 생산 감축으로 당초 예상보다 하반기 LCD 수급 상황이 다소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내년 1분기까지 지난 2분기보다는 나은 산업 수급을 기대했다.

골드만은 3분기와 4분기 초과공급 비율을 10%와 8%에서 7%와 3%로 거의 균형 상태로 수정 전망했다.

그러나 내년 초과공급비율 18%는 아직까지 유지한다고 언급하고 모니터 가격 급락에 따른 수요 회복이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LCD관련 주식들의 최근 급락 수준과 잠재적 산업 수급 개선을 감안할 때 주가의 반등 촉매는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