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우 한요섭 연구원은 美 증시 분석자료에서 예상보다 가파른 IT하드웨어 제품가 하락으로 경기하강 기간이 단축되고 IT경기 사이클이 내년 1분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예상돼 이보다 한분기 앞선 올해 4분기가 저점이 될 확률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추가조정 과정을 거치면서 올 4분기 주가가 적정 밸류에이션 수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
이어 향후 추세 전환시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컸던 美 IT가 선봉에 나설 것으로 보여 국내증시에서도 비IT 중심에서 IT로 확대되고 있는 외국인 순매수세가 점차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및 여타 업종에 비해 상승률이 저조했던 IT주의 주도권 쟁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남은 하반기 동안에는 조정시 주식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