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이 내년 2~3분기 TFT-LCD 글래스 시장이 10% 가량의 공급과잉 상태에 놓일 것으로 전망했다.

30일 UBS 분석가 타카키 무라마츠는 아사히 글래스(중립2)가 9월과 내년 4월경 각각 4백만 평방미터의 설비투자를 세울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하고 내년 2~3분기 TFT-LCD 글래스 시장에서 10% 공급과잉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신규 투자 설비들이 내년 상반기 낮은 영업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

한편 CRT 글래스 역시 올 하반기 설비투자 시설이 5% 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정하고 가격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