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디지털카메라 렌즈 제조업체인 디오스텍(대표 한부영)은 50억원 규모의 휴대폰용 렌즈 모듈(렌즈와 렌즈껍데기)을 휴대폰 제조업체에 납품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납품하는 제품은 디오스텍이 최근 개발한 3백만화소 렌즈 모듈로 화면끌림을 방지하는 '메카니컬셔터' 기능이 첨부돼 있다.
디오스텍은 이달 5만개를 납품했으며 다음달부터 매월 20만개씩 추가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한부영 디오스텍 대표는 "렌즈 설계에서부터 렌즈 모듈 조립에 이르기까지 모든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현재는 외주 생산 방식에 의존하고 있지만 10월 말 용인 공장이 준공되면 자체 생산 비중을 높여 안정적인 생산라인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자동초점조절장치(오토 포커싱) 기능이 첨가된 2백만화소 렌즈모듈을 개발,시제품을 낸 바 있다.
(031)705-6234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