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사우디 아라비아의 제다 주재 미국 영사관부근에서 영사관 소속 차량이 무장괴한들로부터 총격을 받았으나 사상자는 없다고리야드 주재 미국 대사관 대변인이 밝혔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11시(현지시간) 총격사건 발생 당시 차량에는 영사관 직원2명이 타고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차량에 경미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대사관 대변인은 총격이 발생한 뒤 사우디 보안군이 현장을 봉쇄한채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덧붙였다.

9.11테러의 배후로 지목돼 미국이 추적중인 오사마 빈 라덴을 추종하는 사우디내 무장세력들은 15개월째 서방및 산유국 출신들을 겨냥한 자살폭탄 공격 등을 가해오고 있다.

(리야드 dpa.로이터=연합뉴스) kerbero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