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아시아-美 금리 디커플링..통화 약세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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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증권은 아시아와 미국간 금리사이클 디커플링 가능성을 제기한 반면 통화가치 약세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31일 김선배 골드만삭스 홍콩지점 연구원은 아시아 인플레 모멘텀이 지난 2분기를 정점으로 확연히 꺾였으며 이는 중국의 행정 긴축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7월 신용증가율이 분기대비 연률 6.2%로 작년 8월에 기록했던 고점 34.1%보다 현격히 떨어지는 등 명목GDP 성장률 이하를 기록중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교역재에 집중된 생산자물가지수(PPI)를 보면 뚜렷하게 반영되고 있다고 비교하고 조만간 아시아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상승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선배 연구원은 "이처럼 인플레 모멘텀이 약화되면서 미국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콜금리를 0.25%P 내린 것은 아시아-미국간 금리사이클 디커플링의 대표적 사례이다"며""다른 아시아 중앙은행도 미국 금리 인상을 쫓아가지 않고 있다"고 비교했다.
그러나 금리 디커플링이 바로 아시아 통화 약세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경상흑자와 주식포트폴리오 자금 흐름을 배경으로 지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31일 김선배 골드만삭스 홍콩지점 연구원은 아시아 인플레 모멘텀이 지난 2분기를 정점으로 확연히 꺾였으며 이는 중국의 행정 긴축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7월 신용증가율이 분기대비 연률 6.2%로 작년 8월에 기록했던 고점 34.1%보다 현격히 떨어지는 등 명목GDP 성장률 이하를 기록중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교역재에 집중된 생산자물가지수(PPI)를 보면 뚜렷하게 반영되고 있다고 비교하고 조만간 아시아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상승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선배 연구원은 "이처럼 인플레 모멘텀이 약화되면서 미국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콜금리를 0.25%P 내린 것은 아시아-미국간 금리사이클 디커플링의 대표적 사례이다"며""다른 아시아 중앙은행도 미국 금리 인상을 쫓아가지 않고 있다"고 비교했다.
그러나 금리 디커플링이 바로 아시아 통화 약세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경상흑자와 주식포트폴리오 자금 흐름을 배경으로 지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