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그대와 영원히'다.


SBS TV '파리의 연인'에서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를 불러 가수 못지 않은 노래실력을 자랑하며 폭발적 인기를 모은 박신양이 LG카드 CF에서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를 불렀다.


이번 CF촬영은 '파리의 연인' 종영일이었던 지난 15일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이뤄졌다.

드라마를 다 찍고 나서 곧바로 CF 촬영이 이어진 것. 박신양의 이미지를 고스란히 차용하기 위해 드라마에서처럼 그랜드 피아노를 치며 1980년대 인기가요인 '그대와 영원히'를 열창했다.


박신양은 이번 CF 촬영을 위해 드라마 촬영 때 뮤지컬 음악감독에게 그랬던 것처럼 별도의 노래 지도를 받았다.


LG카드 관계자는 "한 여자만을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주는 CF내용처럼 끝없는 고객 사랑을 표현한 것"이라며 "박신양이 최근 갖게 된 이미지가 이에 가장 부합했다"고 밝혔다.


이 CF는 9월 1일 방송된다.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ka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