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태국 경제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했다.

31일 골드만은 태국경제 분석자료에서 올해 들어 내년 급격한 경제 둔화 가능성이 반영되면서 증시가 계속해서 조정을 받고 있으나 경기 사이클의 핵심 요소들은 여전히 강력하다고 진단했다.

대부분 지표는 경기 사이클이 더욱 넓고 깊게 발전해나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한 가운데 유가,무수익자산,부동산 시장에 대한 우려감은 과장된 감이 있다고 평가.

또 순수출 감소는 강력한 설비투자 성장에 따른 자본재 수입 증가에 따른 것이며 취약한 농가소득 성장률도 다시 반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통화및 신용성장도 회복되고 있어 향후 긴축정책이 도입되더라도 신용 위기는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태국 경제가 역풍을 이겨내고 향후 수 년간 확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존 의견을 유지.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