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증권이 엠케이전자 등 4개 종목을 실적호전 코스닥 高배당주로 제시했다.

31일 대투 임유승 연구원은 긍정적 시장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IT 섹터를 중심으로 개별기업들의 실적 모멘텀도 둔화되고 있는 모습이라면서 펀더멘털 측면에서 주가 모멘텀은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와 같은 초 저금리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배당주에 대한 매력은 여전하며 高배당주에 있어서 금리와 주가간의 역의 상관관계는 명확하다고 분석했다.

지난 1995년 5월 이후 종합주가지수 수익률은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과 상관계수가 -0.06에 불과하나 배당지수 수익률과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 상관관계는 -0.78로 나타났다고 설명.

임 연구원은 엠케이전자(예상 배당수익률 12.7%),이루넷(11.3%),케이디미디어(9.6%),동국산업(8.3%) 등을 유망 코스닥 고배당주로 선정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