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다임러현대상용차(주)를 외국인 투자지역에서 지정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제 4차 외국인투자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지난해 12월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한 다임러현대상용차의 경우 현대차가 다임러 지분을 전부 인수함에 따라 지정해제 사유가 발생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외국인 투자 등에 대한 조세감면 대상에 특수나사 제조 및 특수나사를 이용한 금속접합기술을 추가했습니다.

특수나사 기술이란 전통적인 나사산 구조를 개선함으로써 나사 자체가 견인력(Pulling Pressure)을 발생하게 해 접합력을 제고시키는 기술을 말합니다.

이와함께 지난해 2분기 외국인투자 프로젝트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올 2분기 외국인 투자금액은 50.4억달러(신고기준)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80.9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정부와 Invest KOREA는 올 상반기 현재 148건의 외국인투자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있으며 77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프로젝트매니저(PM)을 지정하고 집중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관리.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PM이 지정된 77개가운데 36개 프로젝트는 올해중 유치완료를 목표로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함께 외국인 경영환경 개선과제 49개 가운데 2개과제는 완료하고 상반기중 16개 과제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상반기 추진실적으로 종합해 외국투자가에게 안내하고 투자환경 홍보자료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올 하반기에 추가적으로 외국인 경영 및 생활환경 개선과제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