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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무기시장 3년연속 뒷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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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무기 시장 규모는 3년 연속 줄었다.

    그러나 세계에서 무기를 가장 많이 파는 나라인 미국과 러시아는 시장 점유율을 크게 늘렸고 이집트와 중국이 개발도상국 중 가장 많이 사들였다.

    미국 의회가 29일 발표한 '개발도상국으로의 재래식 무기 이전,1996~2003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에서 거래(계약 기준)된 무기는 총 2백56억달러(약 30조원)로 2002년의 2백91억달러보다 12% 줄었다.

    3년 연속 시장 규모가 줄었고 2000년과 비교하면 4백10억달러에서 37.6%나 감소했다.

    중동 전쟁 때 피크를 이뤘던 중동의 매기가 줄어든 것이 시장 규모 축소에 기여했다.

    지난해 무기를 가장 많이 수출한 나라는 미국과 러시아다.

    2백56억달러 중 미국에서 판 것이 56.7%였고,러시아가 16.8%,독일이 5.5%를 차지했다.

    전체 시장 규모는 줄었으나 무기 수출 대국들의 시장 점유율은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1996년부터 99년까지 4년과 2000년부터 2003년까지 4년을 비교하면 미국의 시장 점유율은 34%에서 47.3%로,러시아의 시장점유율은 13.3%에서 17.7%로 각각 높아졌다.

    대신 유럽의 비중이 줄었다.

    같은 기간 유럽의 시장 점유율은 40.8%에서 27.7%로 급감했다.

    94쪽으로 된 이 보고서는 주로 개발도상국이 얼마나 많은 무기를 사가고 누가 이들에게 팔았는 지를 조사했다.

    무기 보유국이 아니라 무기 수입국을 감시해 재래식 무기 감축을 실현하겠다는 의도에서 미 의회 리서치팀이 매년 발표한다.

    무기를 가장 많이 사들이는 개발도상국 10개국의 지난해 무기 수입총액은 1백37억달러로 전세계 무기거래액 중 53.5%를 차지했다.

    이중 6개국이 아시아,4개국이 중동이다.

    국가별로는 이집트 18억달러,중국 16억달러,말레이시아가 15억달러어치의 무기를 수입했다.

    한국은 지난해 6억달러어치의 무기를 사들여 개발도상국 중 7번째로 무기 수입량이 많았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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