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매출 3개월째 증가 .. 지난달 4~8%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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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 매출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백화점 매출이 3개월 연속 늘어난 것은 2002년 11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31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 8월 1∼30일까지 전국 20개 점포 기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12개 점포 매출신장률은 7.1%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현대백화점도 전국 13개 기존 점포를 기준으로 이 기간 매출이 3.9%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력이 높은 서울지역 6개 점포 기준으로는 이보다 높은 8.3% 늘어났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같은 기간중 매출이 8.1% 늘어났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8월 초에는 폭염으로 여름 가전제품이 불티나게 팔렸고 중순 이후에는 가을의류 신상품과 혼수용품 매기가 뜨면서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화점업계는 추석특수가 몰리는 9월에도 매출신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창동 유통전문기자 cdkang@hankyung.com
백화점 매출이 3개월 연속 늘어난 것은 2002년 11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31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 8월 1∼30일까지 전국 20개 점포 기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12개 점포 매출신장률은 7.1%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현대백화점도 전국 13개 기존 점포를 기준으로 이 기간 매출이 3.9%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력이 높은 서울지역 6개 점포 기준으로는 이보다 높은 8.3% 늘어났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같은 기간중 매출이 8.1% 늘어났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8월 초에는 폭염으로 여름 가전제품이 불티나게 팔렸고 중순 이후에는 가을의류 신상품과 혼수용품 매기가 뜨면서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화점업계는 추석특수가 몰리는 9월에도 매출신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창동 유통전문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