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3일만에 반등했다.

31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19포인트(0.62%) 오른 355.66으로 마감됐다.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에 나섰지만 개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며 반등을 이끌었다.

30개 우량종목으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6.89포인트(0.82%) 오른 842.62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대부분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오락·문화와 방송서비스가 각각 3.61%,3.17%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반면 정보기기는 2.66%,컴퓨터서비스는 1.37%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LG홈쇼핑과 CJ홈쇼핑이 4% 이상 상승했다.

아시아나,다음,옥션 등도 2% 이상 올랐다.

그러나 백산OPC는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8.41% 급락했으며 인터플렉스레인콤도 3% 이상 떨어졌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CJ엔터테인먼트가 영화 '터미널'의 흥행호조로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에머슨퍼시픽도 '골프장 수익성 확대'에 따른 기대감으로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아이엠아이티는 6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