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장치 전문업체인 미국 아이오메가의 한국 총판을 맡고 있는 디지시스는 1일 새 사장에 오태동씨(48)를 선임했다.
신임 오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한국IBM 본부장과 SKC&C 전략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오 사장은 "스토리지를 비롯한 특화된 정보기술(IT) 전문 유통·마케팅회사로서 위상과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신형 갤럭시S25 시리즈의 AI 에이전트(인공지능 비서) 기능에서 영어 등 외국어를 한국어로 번역할 수는 있지만 반대로는 작동되지 않았다. 사용자에게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하는 등 AI 추천 기사 등에서도 아직 보완이 필요한 대목이 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 자사 기자실에서 갤럭시S25 시리즈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제품을 설명하면서 시연하는 자리를 가졌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3시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를 통해 공개됐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전작과 달리 AI 비서가 사용자 취향이나 행동 패턴을 분석해 능동적으로 제안하는 기능을 갖췄다. 사용자 명령에만 반응하지 않고 개인화된 사용경험을 제공하는 게 포인트다.대표적 기능이 '나우 브리프'다. 나우 브리프는 사용자의 수면, 일정, 뉴스 취향 등을 분석해 '아침 브리핑' 위젯에 추천 정보를 제공한다.다만 추천 뉴스 중 사용자가 보고 싶지 않은 기사를 선택해 제외하는 기능은 없다. 유튜브의 경우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영상 중에서 보고 싶지 않은 콘텐츠를 '관심 없음'이나 '채널 추천 안 함' 버튼을 누를 수 있지만 이 같은 기능이 따로 지원되지는 않는다. 회사 관계자는 "사용자 패턴에 따라 사용자가 자주 읽고 좋아할 만한 기사를 추천하기 때문에 그런 경우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한국어 콘텐츠를 영어 등 외국어로 번역하는 기능도 지원되지 않는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셀렉트 AI' 기능으로 어떤 화면에서든 선을 긋거나 원을 그리면 활용 가능한 AI 기능을 추천해준다. 텍스트에 표시하면 번역·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올해 설 명절 연휴가 6일로 늘었다. 긴 연휴가 끝난 뒤에는 명절 전후로 나타나는 신체적, 정신적 증상인 '명절증후군'을 겪거나 일상생활로 돌아오기 어려워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과거 주로 음식 준비를 해야 하는 주부들만의 문제로 여겨지던 '명절증후군'이 최근 명절을 즐기는 방식에 따라 전 세대로 확대됐다.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관절 통증 주의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경우 장시간 운전과 고속도로 정체로 연휴 중 대부분의 시간을 도로 위에서 보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긴 운전으로 무리가 가거나 통증을 느끼기 쉬운 부위는 어깨와 허리다.목과 어깨 주위의 근육은 오랜 시간 스트레스를 받거나 고정된 자세로 있게 되면 만성적인 수축 현상을 일으켜 조금씩 굳어지면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고 젖산이라는 노폐물이 쌓이게 된다. 이로 인해 피로감과 통증이 쉽게 찾아온다.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운전할 때 어깨를 쿡쿡 찌르는 듯한 통증을 경험하게 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어깨, 허리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중간중간 휴게소에 들러 한 번씩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이 좋다. 발꿈치를 서서히 들어 올린 상태에서 2~3초간 정지하거나 허벅지에 힘주기, 양손을 맞잡고 앞으로 밀었다 당겼다 반복하기, 어깨 들어 올리기 등의 간단한 체조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줄 수 있다.주부들의 경우 구부정한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 명절 음식을 준비하다 보면 어깨와 허리에 무리가 올 수 있다. 또 쪼그려 앉는 자세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발이 저리기도 하고, 관절에 가해
애플 아이폰의 최대 위탁 제조사인 대만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의 광폭 행보가 심상치 않다. 중국 최대 로봇 기업 유비테크와 손잡고 아이폰 제조 공장에 휴머노이드 투입을 준비하는 한편 엔비디아와는 차세대 인공지능(AI) 서버 공급을 논의 중이다. 폭스콘은 주력 사업인 정보기술(IT) 위탁 생산을 넘어 전기차 플랫폼 공개하고 배터리 공장 투자 계획까지 밝히는 등 AI 시대에 '위탁생산 제국'을 세우겠다는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아이폰 공장에 휴머노이드 도입 준비25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콘은 최근 유비테크와 아이폰 공장에 휴머노이드 적용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유비테크는 아이폰 생산에 필요한 부품 분류, 운송, 접착, 품질 검사, 완제품 정리 작업에 휴머노이드를 투입할 수 있는지 본격적인 테스트에 돌입했다. 미래형 '무인 공장' 구축을 위해 데이터를 축적하겠다는 취지다. 장기적으로 휴머노이드의 감지 능력과 의사 결정 성능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폭스콘은 유비테크 휴머노이드가 안정화 단계에 진입하면 바로 생산라인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지난해 10월 출시된 유비테크의 휴머노이드 '워커 S1'은 중국 선전 폭스콘 공장에서 2개월 간 실전 훈련을 마치고 데이터 분석에 돌입했다. 2단계로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