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기업 CEO 中大서 글로벌경영 강의..김국길 사장등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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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기업의 최고경영자(CEO) 6명이 중앙대에서 릴레이 특강을 펼친다.
중앙대는 1일 우수한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외국기업의 국내법인 CEO 6명을 겸임교수로 초빙,2학기 교양 강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에 강의를 맡게 될 CEO들은 헤드헌터업체인 KK컨설팅 김국길 사장을 비롯 김해동 비브라운코리아 사장,박인순 한국스파이렉스사코 사장,이강호 한국그런포스펌프 사장,윤영학 엑손모빌케미칼코리아 사장,조원장 다니스코 코리아 사장이다.
이들은 각각 '인재영입은 시작됐다(김국길)''실컷 놀면서도 2배씩 성장하는 이유(김해동)''당신은 고기를 먹지만 나는 뼈를 먹는다(조원장)' 등을 주제로 CEO로서의 역할,책임,성공스토리 등을 들려줄 계획이다.
중앙대는 3학점짜리인 이 강좌에 대한 수강신청을 받은 결과 1분만에 1백32명의 정원이 찰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중앙대 관계자는 "현장을 뛰는 외국기업의 CEO들이 들려주는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경영을 배우고 비즈니스 마인드를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대는 이번 강의를 CD와 책자로 펴내 강의를 듣지 못한 학생들에게도 배포할 계획이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