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전화->휴대폰 통화료 2.2%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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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전화에서 휴대폰으로 걸 때 부과되는 전화요금이 2.2% 싸진다.
KT는 최근 정보통신부가 LM통화(유선전화→휴대폰) 접속료율을 낮춤에 따라 LM통화요금을 2.2% 인하하고 이달부터 2005년 11월까지 15개월 간 매월 5분씩 무료통화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평시(오전 8시∼오후 9시)에 10초당 14.83원이던 LM통화료는 14.5원으로,할인시간대(오전 6∼8시,오후 9∼12시)에는 10초당 14.00원에서 13.67원으로,특별할인시간대(밤 12시∼오전 6시)에는 10초당 13.20원에서 12.87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공휴일과 일요일에는 할인시간대와 특별할인시간대 요금이 적용된다.
KT는 또 긴통화할인요금제,지정번호할인요금제,더블프리요금제 등 LM통화 선택상품 3종을 내놓았다.
긴통화할인요금제(월정액 1천원)는 3분이 넘는 LM통화에 대한 요금이 30%까지 할인되는 상품이고,지정번호할인요금제는 자주 통화하는 이동전화번호 한두개에 대해 요금이 15∼25% 할인되는 상품이다.
더블프리요금제는 가입자가 최근 6개월 간 사용한 평균통화료를 기준으로 통화료의 30%를 추가 월정액으로 부담하면 월평균 통화료의 2배를 무료통화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