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작' '닥스' 등 남성용 고급 와이셔츠를 생산하는 우성아이앤씨가 주가관리를 위해 배당과 주식매입에 나선다. 이성림 우성아이앤씨 사장은 1일 "주주중시 경영 차원에서 소액주주에게 이익의 20∼30%를 배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된 상태여서 사장은 물론 특수관계인 임원 등이 꾸준히 매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토털 패션회사로 변신하기 위해 캐주얼 브랜드인 'BON(본)'을 출시하고 서울 등에 8개 매장을 열었다. 새롭게 시작한 명품 액세서리를 시범적으로 판매하는 형태의 직영 안테나숍도 열 예정이다. 회사측은 올해 매출과 순이익은 5백30억원과 3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0%와 20%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