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이 이달부터 휴대폰 요금을 평균 2.1% 내린다. LG텔레콤은 1일 새 요금제와 청소년요금제를 제외한 모든 요금제의 기본료를 최대 1천원 내리거나 문자메시지를 매월 30건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이에 따라 가입자가 많은 '일반13000' 요금제의 경우 기본료가 1천원 인하돼 '일반12000' 요금제로 바뀐다. 소량 사용자를 위한 요금제인 '일반9000''일반10000' 요금제는 기본료를 유지하는 대신 월 9백원 상당의 문자메시지 30건이 무료로 제공된다. 다량사용자 대상의 '무료600''무료800''무료1000' 요금제 기본료는 5백원씩 인하된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