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재단(대표 권오남)은 창업을 꿈꾸는 청년층이 창업 관련 실무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실전창업스쿨'을 1일부터 11월말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지원하고 산업진흥재단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이 공동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대상은 1백50명으로 주·야간 5개반으로 나눠 창업에 관한 이론과 현장실습,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교육한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사업계획서 등을 평가해 1인당 5천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해주고 전문가를 파견해 사후관리도 해준다. 한편 산업진흥재단이 교육프로그램에 지원한 1천1백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청년층은 '음식업'(32.9%) 창업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