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1일 한국소비자보호원의 제10대 원장에 이승신(49·여) 건국대 소비자주거학과 교수를 내정했다. 지난 87년 소보원 출범이래 여성 원장은 처음이다. 이 신임 원장은 건국대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이용자반영위원장과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보호종합계획 제2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