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와 한국경제신문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인 관련 행사인 '2004 코리아 시각디자인 페스티발'이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성남 분당에 있는 코리아 디자인 센터에서 개최된다.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VIDAK)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시각디자인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고 디자이너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성이 강화된 축제 형식으로 열리게 된다. 주요 행사로 디자인 사료를 전시하는 한국 디자인 역사전 국제디자인 어워즈 수상작 초대전 디자인 젊음전 등 전시행사와 '변화하는 세계,시각디자인의 동향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움이 개최된다. 특히 이번 심포지움에는 유명 국내 학자는 물론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인 미국의 시모와 쿼스트(Seymour Chwast)가 한국을 최초로 방문해 발표자로 참석한다. 이밖에 디자인장터 디자인경매 끝장토론과 함께 그라피티제작 쇼 인디밴드 초청공연 실험적 영상 쇼 등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